사회복지실천에서 사정(assessment)은 단 한 번의 면접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제가 노인복지 현장에서 직접 일해보니, 처음 만난 자리에서 파악한 내용과 몇 달 후 실제 상황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정이 왜 지속적인 과정인지, 그리고 현장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나눠보겠습니다. 사정이란 무엇이고, 왜 처음 한 번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사정(assessment)이란 클라이언트의 상황을 이해하고 개입 계획의 근거를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쉽게 말해 "이 사람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를 판단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하는 작업입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사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오히려 사정이 원조 과정 전체에 걸쳐 계속 이루어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