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순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권리를 단 한 번도 제대로 누려보지 못한 채 자라는 아이들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제가 사회복지 실습을 나가기 전까지는 이 사실이 그저 교과서 속 문장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뀐 건 실습 현장에서였습니다. 아이들이 머무는 쉼터에서 마주한 현실 제가 실습을 나간 곳은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단기적으로 보호를 받는 시설이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 아이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령대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가정폭력, 학대, 부모의 이혼 등 저마다 이유는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존재여야 할 가족으로부터 기본적인 보호를 받지 못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이런 상황을 아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