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자 2

사례관리자 역할 (중개자, 조정자, 옹호자)

어르신이 필요한 서비스를 알고 있으면서도 연결이 안 되는 상황,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마주치게 됩니다. 저도 노인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이 문제를 직접 겪었습니다. 사례관리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게 현실에서 얼마나 복잡한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례관리자는 '안내자'가 아니라 '연결자'다 사례관리자 역할을 단순히 서비스를 안내하는 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노인기본돌봄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현장에서 일해보니, 안내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 식사를 제대로 못 챙기고 계신다는 걸 파악했을 때, "근처에 무료급식소가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어르신이 그 장..

사회복지사의 역할 (중개자, 중재자, 옹호자)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교과서에 여섯 가지 이상으로 정리되어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단 한 명의 어르신을 지원하는 과정에서도 그 역할이 동시에 겹쳐 돌아갑니다. 저는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면서 이 사실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역할의 이름보다 상황에 맞는 판단이 먼저라는 것도요. 중개자와 체계연결자: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사회복지 교육에서 중개자(broker) 역할은 "클라이언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연결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여기서 중개자란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가족이 지역사회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기능을 의미합니다. 가족이 없는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주거시설을 찾아주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설명이 반만 맞다고 생각합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

카테고리 없음 202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