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화 2

심리사회모델 (훈습, 초점화, 역전이)

어르신께 서비스를 안내하면 바로 받아들이실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달랐습니다. 노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아무리 좋은 서비스도 어르신의 마음 문이 열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심리사회모델의 개입 기법들이 그 문을 여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보겠습니다. 한 번 설명했는데 왜 안 바뀌는 걸까 — 훈습의 의미 "이미 한 번 설명드렸는데 왜 또 설득해야 하지?" 현장 초반에 저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사실 심리사회모델을 이해하기 전에 흔히 빠지는 착각입니다. 심리사회모델(Psychosocial Model)은 플로렌스 홀리스(Florence Hollis)..

카테고리 없음 2026.06.26

사회복지 정신역동모델 (훈습, 초점화, 역전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현장에 처음 나갔을 때 설명 한 번이면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아들이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달랐습니다. "나는 괜찮다", "남한테 폐 끼치기 싫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 자책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문제는 설명의 횟수가 아니라, 어르신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함께 걷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복이 설득이 되는 순간, 훈습이란 무엇인가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십니까? 분명히 잘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주에 만났을 때 상대방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때요. 저는 노인복지 현장에서 그 경험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정신역동모델에서는 이 상황을 훈습(Working ..

카테고리 없음 2026.06.25